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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시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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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 신장 ｜23세 / 17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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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관    ｜운영진 지원 이미지

청회색계열의 머리칼 | 금안 | 끝이 내려앉은 눈매 | 포니테일  | 어딘가 엉성한 차림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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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대 연출가로 일하는 시타라는 항상 품이 커서 한 쪽 어깨가 흘러내릴법한 군청색 롱코트와 머리색보다 조금 더 연하고 회색계열의 목폴라 니트 스웨터를 입었다. 자주 입는 연노랑색 롱스커트는 얇은 천을 몇 번 겹쳐서 덧댄, 하늘하늘거리는 재질로 종아리까지 닿았다. 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두툼한 아이보리색 양말과 검은색 단화와 늘 매고 다니는 크로스백까지. 전체적으로 품이 큰 옷차림새와 나른한 분위기는 어딘가 엉성하게 느껴지게끔 하곤 했다. 

 

   시타라는 항상, 일을 시작하기 전엔 가느다란 체모의, 정전기로 제법 부스스한 직모를 하나로 높게 올려묶는 것부터 시작했다. 묶었음에도 금방 가느다란 머리칼들이 자주 삐져나오곤 했지만. 연한 청색의, 꼭 비오기 전의 꾸물거리는 하늘을 닮은 회색이 섞인 그 머리칼은 살짝 왼쪽으로 기운 가마를 따라서 눈을 살짝 가릴 정도의 앞머리칼이 있었다. 자외선에 자연스럽게 약간 탄 피부톤은 하얗다고 말할 수준은 아니었을 터였다. 

 

   시타라는 사람을 마주치면 곧잘 웃었다. 겉쌍꺼풀이 있는​ 살짝 끝이 내려간 눈꼬리를 따라 눈을 접으면 그 속의 노란 빛 눈은 곧 사라진다. 얇은 눈썹, 얇은 입술. 머리카락까지 얇으니 전체적으로 인상이 가느다란 느낌이 없잖아 있다.

 

  그는, 전체적으로 얇지만 또렷한 인상을 남겼다. 은은하기 활기 넘치는 모습에 일반적인 미인이라는 인상도 가진 편. 그런 시타라의 손은 차갑고 큰 편에, 손가락은 긴 편이다. 두드러진 액세서리라면 양쪽 귀에 걸고 있는 길고 얇은 금판대기 모양의 귀걸이. 오른손잡이이므로,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항상 왼쪽 손목에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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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    ｜

…그 무대연출가는 유별나기로는 혜성 예술극장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였다. 비몽사몽인 것처럼 흐느적, 출근해서는 머리를 묶고 현장에 나서는 순간 분위기가 달라진다. 세심하게 고려하고 보다 환상적인 마법을 위해 머리를 굴린다. 여러 번을 고친다. 알음알음 알려진 그 일처리에 동료들은 말한다. 반짝, 하는 그 영감의 순간에 별을 잡아채고, 잡지 못한다면 쫓는 능력을 가졌다고. 시타라는 샛별을 쫓는다. 별을 쫓는 순간 추위나 다른 주변의 것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으므로.

 

§ 저전력모드 :  엉성한 | 느긋한 | 나른한 §

 

“...앗, 또 장갑을…어디 뒀더라? 찾으면 나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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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상시에는 옷차림만큼이나 엉성하고 느긋한 모습을 보인다. 대하다보면 꼭 추운 날 따뜻한 난로 앞에서 밍기적거리는 느낌으로, 기운빠지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감정의 기복과 더불어 사람의 에너지 변동이 크지 않다는 느낌이 든다. 물에 물 탄듯, 술에 술 탄듯 일상생활에서는 흘러가는 물처럼 잔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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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치 ON :  활기찬 | 똑부러진 | 솔직한 §

 

“저기, 방금 그 기술 한 번 더 보여주실 수 있나요!? 방금, 반짝! 했잖아요? 대단해!”

 

: 관심을 끄는 무언가를 발견했을 때, 금방 목소리에 생기가 불어 넣어진다. 추운 겨울의 난로 앞에서 웅크렸던 것이 바깥에서 휘날리기 시작한 눈발을 본 어린아이처럼, 또 겨울이 끝나고 마침내 봄이 온 것처럼 그 찬란함에 뛰어든다. 태도가 쉬이 달라지는 만큼 쉬이 거짓의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만큼 솔직해진다. 그러니, 시타라는 빈말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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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신지 ｜라이지방 혜성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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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

[무대연출가]

 공연 예술의 전반적인 것을 총괄하는 사람으로, 배우의 연기부터 무대 장치, 의상, 분장, 음악, 소품 등 무대 공연을 올리는 데 필요한 것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효과적으로 공연을 지도하는 사람. 무대의 음악이나 장치, 연출 부분에서 각 타입의 포켓몬들의 기술을 연계 및 조합하여 무대를 연출하기도 한다. 

 

[초보 무대연출가, 시타라]

 시타라는 아직 본인이 직접 자신의 파트너(포켓몬)과 연계하여 연출하진 않지만, 전체적인 사항을 검토하고 보다 이론적으로 체크하는 메인 연출가의 지시에 따라 일하는 서브 연출가에 속한다. 같이 일하는 연출가들 사이에서 막내라인에 속한다. 정식적으로 일한지는 3년. 그 전까지 무대연출가로 일했던 어머니의 심부름꾼처럼 극장에 드나들었다. 어머니는 현재 은퇴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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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라와 포켓몬]

 포켓몬을 좋아하는 동시에, 포켓몬을 대할 때 꽤 조심스럽고 어색한 경향이 있다. 어설프다고 보는 쪽이 맞다. 배틀이나 콘테스트 모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론도 많이 공부했지만, 정작 포켓몬을 파트너로 두게 되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고민이 있었다. 마루를 만나게 된 이후로는 한걸음씩, 천천히 다가가볼 생각인 듯 파트너인 마루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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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라]

 오른손잡이, 태어난 날은 12월 24일.

 평범한 중산층의, 무대연출가인 어머니와 극작가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1남 2녀 중 둘째.

 좋아하는 것은 공연 등 예술적인 것과 포켓몬, 유리 구슬, 눈, 정리

 싫어하는 것은 깜짝 놀라는 것, 위험, 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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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및 버릇]

 취미 : 여러 포켓몬의 기술을 보는 것, 공연 예술 관람, 무언가를 구경하기

 버릇 : 항상 메모장과 기록용 펜을 가지고 다닌다. 고민되거나 긴장했을 때는 두 손을 모으고 엄지를 만지는 습관이 있다.

 참을 때는 두 손을 깍지 낀 채 꾹 쥐는 습관이 있다. 신났을 때엔 주먹을 불끈, 쥐고 무심코 들이대는 버릇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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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트너 포켓몬 ｜마루 (아마루스)

 정식적으로 일하기로 하면서 사수였던 메인 연출가에게 취직 선물이라며 연이 이어지게 되었다. 고로, 같이 지낸지도 3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아직 알아가야할 게 많다고 한다. 같이 발 맞춰서 나아가자, 하고 밤하늘의 오로라를 보며 약속을 나눈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