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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포르티스 아우덴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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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 신장 ｜19세 / 197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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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관    ｜전신 : @np4882 님 커미션 / 메가진화 : @Santaknows_님 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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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까지 덮을 정도로 치렁하고 새카만 머리카락은 정리를 한 지 제법 오랜 시간이

흐른 듯 보인다. 비죽비죽 길이도 일정치 않고 아무렇게나 방치한 모양새.

개중 다행인 부분이라면, 생머리에 결도 좋은 편이므로 엉키는 일은 거의 없다는

점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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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로 고개를 얕게 숙여도 매서운 낯에 그림자가 쉬이 드리우는데,

형형한 적색 동자가 도리어 그의 묵직한 분위기를 더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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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으로 푹 패여 날카로운 눈매며 불만스러운 듯 찡그려진 눈썹,

고집스레 꾹 닫힌 입술이나 남들보다 월등한 눈높이 탓에 쉽게 오해를 사곤 한다.

곁눈질은 흘겨보는 것만 같고, 흔들림 없는 시선은 노려보는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다.

더군다나 오른쪽 뺨에 하나 죽 그어진 흉터가 그의 날선 이미지를 부추기는 탓에,

나름대로의 고충을 안고 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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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를 신체적인 면으로 뛰어나다. 유난히 훤칠하다든지, 어깨가 널따랗다든지. 조금만 움직여도 근육이 쉽게 붙고, 감각도 좋다. 어릴 때부터 큰 덩치로, 아직도 이따금 밤에 성장통을 느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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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에 놓여도 우뚝 솟아 눈길을 받기 십상인 까닭인지 어둡고 칙칙한 색을 선호하고 옷가지의 모양도 평범하고 무난한 것들로만 꾸린다. 흰 편인 피부를 제하면 전체적으로 시커먼 모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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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프 내 지낸 지 한 달하고 보름이 넘었다. 높게 올려 묶은 머리는 그럼에도 등어리를 건드릴 정도로 길고, 흑색이라고 변화하지 않았다. 다만 마냥 구겨져 있던 낯이 점차 견고해지고, 뿌리를 내리는 것과 닮듯 차츰 곧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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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    ｜

까칠함/서툶/정 많음/우유부단

 

 이래봬도 부끄러움이 많다. 그러한 자신의 심경을 숨기기 위함인지 괜스레 버럭 성질을 내곤 한다. 표현에 서툴고, 솔직하지 못한 사람.

 

 그렇다고 그의 태도가 마냥 공격적인고 하니, 고슴도치 가시의 존재 의의가 어디 상처를 내기 위함이던가. 굳이 건들지 않으면 먼저 날을 세우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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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을 입었으면 갚아야지. 은혜는 절대 잊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 돌려주려 한다. 단, 고맙다는 말 대신 몸으로 보답하는 일이 편하다 느끼므로… 혹여 그가 당신 주변을 서성거린다면, 그의 덩치에 겁내지 말고 내버려두자. 보답하기 마땅한 때를 엿보는 모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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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방 정을 붙이고 오래 잊지 못한다. 연장선으로 보기보다 남의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워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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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위기에 곧잘 영향을 받는다. 혹여 목소리를 키운 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면… 이는 주변의 누군가 부추겼거나, 얼결에 덩달아 하게 되는 경우일 확률이 높다. 우물쭈물하는 새 휩쓸리고 말아 의도치 않은 선택 이후 후회하는 일도 종종 겪는다.

 

▷ 출신지 ｜라이지방 누림마을

 

▷ 특징    ｜

 마을을 이렇게 나선 경우는 처음이다. 19년 내내 마을 안에서만 생활했다. 바깥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전무.

 

 부모님은 농사를 하신다. 그것을 거들다 보니 의도치 않게 언제나 탄탄한 몸을 유지!

취미는 플로스와 산책. 책 읽기. 이름도 모르는 식물 키우기.

 

 파트너인 플로스(브케인)에게만큼은 제법 상냥한 태를 보인다. 이러한 모습을 누군가에게 적나라하게 들킨다면 무척 성을 낼 것이다.

 

 작은 생명체와 그를 단둘이 두지 말자. 나아가 그를 그것들로 둘러싼다면 무척이나 질색하고 말 것이다.

 

 꾸밈에 관심이 전혀 없다. 엉망인 머리칼이며 튀지 않기에 급급해 칙칙한 물건들만 주워 담는 것만 보아도 쉽게 알아챌 만한 특징.

 

 사실,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아직 모른다. 호불호가 명확지 않다. 무어, 낭랑 십팔 세라 하면 한창 고민할 시기가 아니던가. 꿈이라 여길 만한 미래를 떠올려 본 기억이 없다. 아마도 부모님은 가업을 물려 받을 것으로 보고 계신 모양.

 

 새로운 일, 낯선 사건, 도전 등을 꺼린다. 규칙적으로 일어나서, 밥을 먹고, 일을 돕고, 산책을 갔다가, 독서 시간을 갖는 등등 익숙한 하루에 안주하는 그로선 이번 캠프 참여가 그의 세계를 흔들 만큼 대단한 모험이나 다름 없다.

 

 

▶ 파트너 포켓몬 ｜플로스 (브케인)

 아주 어릴 때 부모에게 선물 받은 포켓몬. 양쪽 모두 경계심이 큰 성향을 지닌 탓에 친해지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으나 이후 둘도 없는 관계가 되었다.

 트레이너가 꿈도 아닌 데다 겁이 많은 플로스를 굳이 싸움에 내세울 필요가 없다고 여겨왔으므로 경험이 적다.

 어딜 가든 항상 함께하며 어깨며 무릎 위에 올라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브케인이 원하지 않는 이상 직접 얹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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