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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캐스케이드 스타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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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 신장 ｜20세 / 180cm (굽 포함 +2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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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관   전신 : @tempura_box님 커미션 / 메가진화/초커 : @roseratze님 커미션

 첫 눈에 가장 시선을 빼앗는 것은 불타는 듯 선명한 붉은 머리.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반만 넘겼다. 최근 들어서는 딱히 얼굴을 가릴 생각을 하진 않는 듯. 눈매는 살짝 올라가 무뚝뚝하고 날카로운 인상을 주곤 하지만, 웃는 일이 잦아 생각보다 사납게 보이지는 않는 편이다. 청록색에 가까운 푸른 눈동자는 햇빛 아래에선 밝은 에메랄드색으로 보일 때도 있으며, 눈가에 그늘이 드리울 때엔 짙푸르게 보이기도 한다.

 

 팔다리가 시원시원하게 쭉 뻗은 체형에 근육이 꽉 짜여있다. 여행을 하면서 체격이 조금 줄었지만 원체 운동선수 출신인데다 키도 커서 그다지 티는 나지 않는다. 손바닥에는 굳은 살이 박혔고, 옅어서 잘 보이지 않지만 온 몸이 흉터 투성이. 특히나 손과 팔에는 최근 생긴 듯한 얇고 할퀴어진 흉터들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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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    ｜

[평범함]

- 말 그대로 평범하다. 외모의 강렬한 색감 때문에 시선을 끄는 사람이라지만 화면 밖에서, 정확하겐 사석에서 마주한 그는 그냥 일반인과 다를 바 없다. 일상도 뭔가 특별하지 않을까, 하고 기대를 했던 사람들에게는 실망감을 주는 편이라고 스스로 말할 정도. 선수 시절, 트랙 밖에서 그를 보려거든 숙소 인근의 마트에 가면 된다는 말이 돌 정도로 평범한 생활을 쭉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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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

- 선수였다면서 어째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린다는 느낌을 줄 때가 많다. 10대 초부터 24시간 중 수면에 필요한 8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16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고, 운동을 할 때에는 세트와 갯수 단위로 철저하게 짜여진 계획 하에 움직였기 때문에, 반대급부로 목표와 계획이 없을 때에는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지’ 싶을 정도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앉아있을 때가 제법 많다. 요즘은 앉아서 게임기를 만지작거리거나 고양이용 낚싯대로 포켓몬을 놀아주는 경우가 많아 슬슬 무기력을 넘어 게을러보이기까지 할 정도.

 

[타고난 승부사]

- 무언가에 꽂히면 다른 사람의 시선은 조금도 신경쓰지 않으며, 남이 뭐라고 하든 목표가 정해진 순간부터는 적극적으로 행동한다. 0.01초에도 승부가 갈리는 세계에서 15년 가까이 버틸 수 있었던건 그만한 담력과 판단력이 받쳐주었기 때문으로, 짧은 순간에 어떤 식으로 행동할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낸다. 거의 본능적인 레벨로 반응하는데다 눈 앞에 뛰어넘어야 할 목표가 제시되면 단순히 적극적이라는 표현을 넘어 텐션이 급격하게 상승한다.

 

[팔랑귀]

- 오랜 선수생활에도 불구하고 생활력은 제법 강하다. 계약서도 많이 본 편이라 사기 같은 것은 귀신 같이 잡아낼 정도. 하지만 혹하는 설명과 사진이 있는 예쁘고 자질구레한 잡동사니들에 굉장히 약한 편으로, 가족들이 홈쇼핑 채널을 보지 못하도록 비밀번호를 걸어버리라는 소리를 수시로 할 정도로 귀가 얇은 것이 흠.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 될 문제이긴 하나, 혼자서 쇼핑몰을 살펴보다가 이것저것 주문해버리는 바람에 항상 자질구레한 잡동사니들을 많이 들고 다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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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신지 ｜하나지방 쌍용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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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

[케이]

- 07/18. RH+B.

 

- 공석에서는 존대를, 사석에서는 나이에 따라 존대와 반말을 오간다. 초면인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존댓말을 쓰다가도 습관적으로 반말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잦아 거의 반존대를 사용. 나른하고 여유롭게 풀린 얼굴로, 그에 비슷하게 느긋한 말투. 행동이 느린 것은 결코 아닌데도 말투 때문인지 약간 될대로 되라는 느낌을 준다.

 

- 삼남 일녀 중 막내. 집안 사람들 전부 스포츠 관련 직종에 종사하고 있다. 부모님은 코치로, 첫째는 포케슬론 전문 트레이너, 둘째는 코디네이터 겸 배틀 중계 캐스터, 셋째는 격투기 선수.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가족들의 얼굴도 스치듯 보았을 수도 있을 정도로 다들 각자의 분야에 푹 빠져있다. 자연스럽게 운동을 접하는 환경에서 자라 어렸을 적부터 포켓몬과 운동을 접했다.

 

- 포켓몬 레이스 및 모터사이클 레이싱 선수. 유명 모터사이클 팀에 소속되어 전용 머신과 선수 에디션 머신까지 발매 되었을 정도로 성적이 좋았다. 6세 무렵부터 키즈 레이싱을 시작해 16세부터 단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레이싱 챔피언십에 출전한 것으로 유명세를 탔으나, 4년의 도전 끝에 랩타임 신기록 수립과 함께 우승을 차지한 뒤 돌연 활동 일시 중단 선언을 해 화제가 되었다. 선수로서는 최상의 기량을 보일 나이에 활동을 중단함과 동시에 자택에서 나오는 모습을 도통 확인할 수 없어 우승 이후 훈련 도중 심한 부상을 입은 것이 아닌가 하는 루머가 떠돌고 있다.

 

- 포켓몬 레이스에서는 오프로드 레이스 전문. 포켓몬 트레이너가 아니라서 전속 트레이너로 체육관 배지를 다수 획득한 첫째오빠가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당시 호흡을 맞춘 포켓몬은 윈디. 포켓몬과 호흡을 맞추는 과정이 제법 번거로웠지만 그 또한 색다른 재미였다고 언급했다.

 

- 워낙 거친 스포츠를 즐기다보니 습도가 높은 날이면 온몸이 쑤신다며 드러누워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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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 필연적으로 포켓몬을 자주 접하던 환경이라 20년간 굳이 자신의 포켓몬을 가져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집에서 다른 가족들이 기르던 포켓몬들도 충분히 많고, 선수 생활을 하면서는 항상 사람 반, 포켓몬 반인 곳에서 생활하느라 굳이 포켓몬을 키워야 할 이유가 없었다. 정확하게는 굳이 포켓몬을 데려와놓고 바빠서 제대로 돌보지도 못한다면 무책임한 일이라고 생각한 것.

 

- 파트너 까망을 만난 것은 레이스에서 우승하고 하루가 더 지났을 때였다. 비 오는 날에 골목 어귀에 버려져있던 박스에서 발견하곤 포켓몬을 키우기엔 여력이 없다고 생각해 우산만 씌워두었다가 밤에 바람이 심하게 부는 것을 보곤 결국 집에 들여놓고야 말았다. 그대로 집사로 간택받아 반쯤 상전처럼 모시고 있다.

 

- 캠프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책임감이 반, 흥미가 나머지 반이다. 굳이 트레이너가 되지 않아도 포켓몬을 키울 수는 있다지만 포켓몬과 좀 더 교류를 하고 싶었던데다가 새로운 경험도 해보고 싶었기 때문.

 

[취미/특기]

- 이전에는 취미도, 특기도 전부 레이스였다. 활동 중단 이후 항상 해왔던 체력단련의 강도도 줄이고 여러모로 시간이 붕 떠버린 관계로 이것저것 시도해보며 취미를 늘리고 있다.

 

- 일단 최근 푹 빠진 것은 낮잠과 콘솔게임, 그리고 요리. 훈련을 하다보면 낮잠은 사치였고, 게임 역시 분 단위로 스케줄을 관리하던 입장에서는 도통 즐길 수가 없었던 것이라 신세계를 접하는 중. 요리 역시 특별한 날을 제외하면 매일 거기서 거기였던 식단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입맛에 맞는 요리를 할 수 있게 되어 즐기고 있다.

 

- 좋아하는 것들이 점점 늘어나길 희망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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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

- 호: 단 음식, 바삭하게 튀긴 음식, 어쨌거나 칼로리와 비례하는 맛을 가진 음식, 속도감과 스릴, 흥미를 끄는 것이라면 뭐든.

 

- 불호: 빡빡한 일정, 5분 이상의 마음의 준비 없이 급작스럽게 이불 밖으로 뛰쳐나가야 하는 상황, 닭가슴살과 프로틴 쉐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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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트너 포켓몬 ｜까망 (냐오불)

- 스트릿 출신. 얼핏 보면 트레이너 알기를 우습게 보는게 아닌가 싶지만, 틱틱대고 뻗대는 와중에도 꼭 들어야 할 말은 잘 듣는다. 즉, 상대방이나 상황을 봐가며 제멋대로 고집을 피워대는 전형적인 고양이과의 성격. 동족에 비해 체구가 작은 편으로 아직 성장 중. 큰 사고를 치는게 아니라면 대체로 오냐오냐 하면서 받아주는 탓에 손을 무는 버릇이 아직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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